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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맥도날드 가격 인상, 올라가는 햄버거 가격

by 부수입 연구소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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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지나갈수록 물가 상승률에 의해 우리가 체감하는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특히 맥도날드의 가격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빅맥의 이름을 따서 빅맥지수라는 것을 만들어 낼 만큼 전세계 물가의 기준 혹은 그것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빅맥지수란 전세계에 있는 빅맥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을때, 빅맥 가격의 차이의 비율만큼 각 나라의 경제 상황 혹은 물가 상황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낸다는 의미로 사용된 지표입니다. 전 세계에 매장이 퍼져있고, 또 각 지역에 맞는, 단가계산에 따라 만들어진 햄버거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유사성을 보이는 것이죠.

 

이러한 맥도날드의 햄버거가격이 우리나라에서 올해에 상승하게 된 것인데요, 맥도날드 가격 인상 시기는 2월 25일 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것에 따르면 총 30가지 품목이 오를 것으로 예정되어 있고,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 금액으로 보면 별로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가격당 품목 평균 인상률은 2.8%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1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0%인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결고 적게 오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죠.

 

구체적인 제품에 있어서는 맥도날드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인 빅맥,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200원이 올라 2,2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게다가 탄산음료는 100원, 그리고 커피의 경우 주문하는 크기에 따라 100원에서부터 300원까지 인상하게 되죠.

하지만 맥도날드의 이러한 가격인상을 안좋게만 볼 수도 없는데요, 사실상 불고기버거의 경우 8년만에 처음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기도 하고, 최근 식재료에 들어가는 원재료 가격인상이 높게 일어났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만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인해 맥도날드 뿐 아니라 국내에 다양한 식료품 기업의 가격 상승도 일어나게 되었죠. 하지만 아무리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고 해도 정말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의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가상승률이 올라가면서 동시에 내 월급은 더 오르는.. 수익은 더 올라서 모든 물가 상승을 덮어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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