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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마이펫의 이중생활2 영화 리뷰, 마이펫의 이중생활1을 안봤어도 괜찮아

by 부수입 연구소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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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2> 솔직 영화 리뷰입니다.

The Secret Life of Pets 2, 2019 (런타임 85분)

감독 : 크리스 리노듣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2019년 7월 31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약 2일 개봉했는데 관람객 수는 18만명 (7월 31일 기준)이며

예매율은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포스터

어제에 비해 관람객 평점은 조금 떨어진 9.55, 네티즌 평점은 조금 올라간 8.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마이펫의 이중생활2 기대리뷰를 하고 난 이후에, 오늘 갑작스럽게 보고 왔는데요,

실제로 본 영화 감상을 기준으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1을 안봤는데 괜찮을까?

먼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전작인 <마이펫의 이중생활1>을 보지 않으셨어도

전혀 걱정하지 않으시고 보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딱히 스토리에 중점을 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이에 대한 얘기는 밑에서 더 하겠습니다) 전작을 보지 않으셨다고 해도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마치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서

이전에 개봉했던 마블 시리즈를 보는것이 더 좋다던지의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만의 관람 포인트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너무나도 이 영화는 귀엽습니다. 어느 하나만 언급하기 아까울 정도로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귀엽습니다. 주인공 강아지인 맥스의 여주인이 이번에 결혼을 하여 아기를 낳고

새로운 아기 주인이 태어나게 되는데, 그 아이에서부터, 주인공 강아지인 맥스, 단짝 듀크,

귀여운 토끼 스노우 볼, 고양이 클로이와, 고양이를 흉내내고픈 기젯과 강아지 데이지 까지

어느 하나 귀엽지 않은 캐릭터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이 영화를 보시면서 캐릭터의 사랑스러움, 귀여움을 목표로 두고 보신다면 절대로

후회하실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장담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귀여움 하나를 강력하게 밀고 나가고 있죠.

마이펫의 이중생활 스틸컷

또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에서 등장하는 '펫'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토끼' 물론 더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토끼 캐릭터인 스노우 볼을 제외하면

더 크게 강아지와 고양이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둘 다

오랜 시간동안 키워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각각의 캐릭터에서 동물들이 하는 행동 방식이

참으로 잘 들어가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맥스와 듀크를 통해 본 강아지들의 움직임이 그러하고,

특히 고양이였던 클로이의 모습을 보면, 잠자는 주인을 깨울 때에나 움직이는 모습 등

제가 키웠던 고양이와 너무나도 흡사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스틸컷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강아지와 고양이, 토끼 등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분들께

<마이펫의 이중생활2>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애완동물에게서 느끼는 그 사랑스러움에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질 테니까요.

 

또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뛰어난 영상미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도시를 표현하거나 장면들을 하나하나 표현해 내는 모습들이

마치 파스텔톤과 세부적인 애니메이션 기법이 한데 어우러져서

너무나도 뛰어난 영상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영상에 대해 중요시하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하실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스틸컷

마이펫의 이중생활2 단점은?

그럼에도 이 영화에 장점만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쉽게도 가장 먼저로는

영화에 큰 스토리 줄기가 없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니, 없다기 보다는 좀 더 정확하게는

짜임새가 좀 떨어지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듯한 장면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영화가 스릴러나, 멜로 장르와 비교되며 짜임새를 비교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겠지만, 애니메이션의 한계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대부분의 장면들이 어떤 스토리 상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포함되고 있다는 느낌 보다는

해당 캐릭터의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장면에서의 사랑스러움을 보여주기 위해

삽입되어 있다는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장면이 들어가 있는 만큼

사랑스럽고, 아빠미소를 짓게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마이펫의 이중생활2 스틸컷

결론, 그래도 보기를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볼 때,

엄청나게 짜임새 있는 구성이나, 반전이 있어서 스토리 상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그러한 내용을 기대하고 보지 않잖아요? 우리가 액션영화를 볼 때와, 멜로영화를 볼 때에

기대하는 바가 다르듯, 이 영화가 가지는 장르적 특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그 장점을 가장 잘 살려낸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앞으로 개봉기간동안 꼭 보시고 즐겁고 유쾌한 경험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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