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목은 괜찮으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고, 목이 붓거나 편도가 붓는 등의 증상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목이 아니라 입천장 쪽에 어떤 살이 늘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이것을 바로 목젖이라고 하죠. 이 목젖이 평상시보다 늘어나는 듯한 느낌이 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목젖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누구나 입을 벌려보면 입천장에 달려 있는것을 볼 수이가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약간 혹 같이 달려있기도 하고, 침을 삼기거나 입을, 구강을 좀 더 넓게 벌리면 이 공간이 움직이는 등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살면서 이 부분을 보거나, 관찰할만한 일이 거의 없는데요, 이 목젖이 있어야만 우리가 입을 통해서 섭취하는 음식물의 방향이 식도가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코로 넘어간다던지, 혹은 다른 곳으로의 방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이 덕분에 음식물이 식도로 잘 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무엇보다 이 목젖의 역할 중 하나는 우리가 침을 삼킬 때 발휘합니다. 침을 삼켜보면 목젖이 식도쪽으로 쑤욱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것을 통해 식도가 건조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이것이 과하게 이물감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목젖늘어짐 현상으로 인한 결과물입니다.
목젖늘어짐으로 인해 식도가 목 안에 깊숙히 들어가게 되서 이물감이 생기고, 목 안에 말할 수 없는 간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은 감기라던지, 편도의 붓기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증상을 느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현상 자체가 몸 안에 있는 여러가지 영양소라던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보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듣는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목젖늘어짐 현상을 경험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