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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법

부수입 늘리기에 아르바이트가 비효율적인 3가지 이유

by 부수입 연구소 2019. 12. 24.

알바가 비효율적인 이유 3가지 (feat, 패시브인컴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생각하는 아르바이트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일을 해 왔습니다. 고등학교 수능이 끝난 이후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를 접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디지털 노마드적 삶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온라인 마케팅이나, 패시브 인컴과 같은 개념들이 전혀 소개되지도 않았고, 그런 것들로 돈을 벌 수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기에 저도 으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일을 했습니다.

 

  예를 한 번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마 이 중에 많은 항목들을 익숙히 알고 계시고, 또 이미 해보신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수능 끝나고서 바로 시작했던 물류업체에서 택배 상하차를 하는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꼬박 12시간동안 일을 하는거였고, 정말이지 다음날 아침이 되면 아르바이트 가기 전까지는 뻗어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급은 그 당시 최저시급과 거의 비슷한 금액을 받았는데, 아마 수능 후에 많은 아르바이트 지원생들이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택배 상하차 알바는 한 2개월 정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 외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역할을 하며 홀을 관리하고, 주문받는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호텔에 있는 뷔페에 가서 그릇 정리 및 음식 채우는 일도 많이 했습니다. 요즘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늘 있는 공연장 세팅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 아르바이트도 가수들이 진행하는 콘서트장 무대설치, 이런게 아니라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소극장에서 피아노 옮기는 일,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는 일 등 손쉽게 돈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특이한 것으로는 부업을 받아서 반도체 같은 작은 부품에 전산 기입하는 일이나, 안경점 오픈날, 홍보용 배너를 가방에 매단채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도 해봤습니다. 또한 일일 용역센터에서 40kg짜리 포대에 담긴 소금 덩어리를 옮기는 작업도 해봤습니다. 제 기억에 이 아르바이트가 가장 최악의 난이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소금 포대를 그냥 옮기는 것이 아니라 2인 1조로 짝을 지어주는데, 돌처럼 굳어있는 소금 포대를 들어서 4~5번 땅에 떨어트려야 합니다. 그래야 이 소금이 부셔져서 쌀포대 처럼 어느정도 유연해지는데, 그렇게 해서 지게차에 옮겨야 했습니다. 이날 8시간 일하면서 허리 디스크 다 터지는 줄 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일하고 하루 일당 6만원 받은 기억이 있기도 합니다.

 

  이것들 외에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으로 미루어 생각해 봤을 때, 아르바이트는 분명한 한계가 있어서 부수입을 늘리는 데에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부수입이 '지금 당장 5만원만 필요해!' 앞으로는 부수입 필요 없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가 제안하는 3가지 이유를 함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부수입을 늘리는 확장성이 떨어진다.

  즉, 벌어들이는 돈을 기하급수적으로 키울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제가 했던 아르바이트, 그리고 여러분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아르바이트의 종류가 액티브 인컴(Active Income)의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반 직장과 다르게 시급도 매우 낮은편이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부수입을 늘리는 것은 확장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아르바이트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여러분의 수익을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액티브 인컴에서 수익을 가져오는 것이 일을 하는 사람의 '능력'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일을 하는 사람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는 일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를 파악하고 시간으로 월급을 계산해서 줍니다.

  그러나 패시브 인컴의 경우 시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세미-패시브 인컴적 일을 한다고 했을 때도, 원 소스 멀티 유즈(One-Sause-Multi-Use)를 통해 하나의 소스로 여러 군데의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시간적 제약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죠. 그러나 제가 했던 아르바이트의 종류들은 제 몸이 그곳에 가 있어야 하고, 일정 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그러한 물리적인 한계가 부수입을 늘리는 확장성을 떨어트리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두번째, 부수입을 늘리는 데에지속성이 떨어진다.

  이것도 첫번째 이유와 같이 액티브 인컴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전문성을 가져오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편의점 사장이 되려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편의점에서 근무를 한다고 해서 나의 일에 지속성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는 딱 그 일하는 순간, 일하는 시간 만큼만 수익이 창출됩니다. 하지만 패시브 인컴에 해당하는 전자책을 써 놓게 되면, 각종 도서 플랫폼(인터파크 도서, 리디북스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입이 발생합니다.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부수입이 창출되는 것이죠. 이는 패시브 인컴의 큰 강점이기도 합니다.

 

세번째, 시간과 장소, 그리고 나이의 제한이 발생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시간의 제한이란 액티브 인컴의 단점인 시간의 한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일을하는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글쓰는 것을 통해 부수입을 창출한다고 하면, 우리는 우리가 편할 때 언제든지 글을 미리 써두고 그것을 업로드 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웹소설을 쓰는 작가라면 평상시에 시놉시스를 미리 작성해두고, 출근길에, 때로는 여행하며 영감이 떠오를 때 즉각적으로 그것을 메모하고 기록함으로써 수입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는 요구하는 특정 시간대가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저녁 6시부터 10시 등 이러한 시간적인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르바이트는 참석하기 어렵고, 하루의 시간을 나의 통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수입을 늘리기에 아르바이트가 비효율적인 이유 3가지를 함께 이야기 해 봤습니다. 사실 대학생 시절에는 이러한 아르바이트가 부수입의 개념이 아니라 주수입의 개념이겠지만, 그럼에도 좀 더 효과적이고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저는도 뒤늦게 패시브 인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제가 정말 우연하게도 패시브 인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소개해 드리고, 여러가지 패시브 인컴을 통한 부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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