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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우한 폐렴 치사율 우리는 안전할까?

by 부수입 연구소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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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치사율

  우리나라에 여러 번 질병으로 인한 비상이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사스, 신종플루, 스페인 독감, 메르스 등 우리는 이 모든 사태에 대해서 지금은 무사히 잘 종식되어 벗어날 수 있었지만 관리가 미흡하여 피해가 확산되는 여러 고통을 겪었는데요, 최근 몇일간 가장 핫한 이슈이자, 사태의 심각성이 점점 널리 퍼져가고 있는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한 폐렴은 중국의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우한시를 통제 조치를 하여 그 지역에서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게 막아 놓은 상황인데요, 이를 통칭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지칭하거나, 우한 폐렴이라고 지칭합니다. 과거 우리 나라의 여러 질병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해서 피해가자 계속해서 발생했던 기억을 떠올린다면, 이번에는 우한 폐렴을 완전히 잘 통제하고, 피해가 없도록 국민 모두가 이 질병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잘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질병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아야 하겠죠.

 

  그것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우한 폐렴 치사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 질병에 대해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는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 근거중 하나로 우한 폐렴 치사율을 근거로 드는데요, 영국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닐 퍼거슨 교수는 우한 폐렴의 치사율이 스페인 독감과 비슷한 2%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이는 사스기 15%였고, 메르스가 치사율이 28%였던것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 높지 않은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하게 숫자계산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스페인 독감은 과거 1918년에 일어난 질병이었고, 전 세계 약 5억명이 감염되어 2000만~5000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만든 최악의 전염병이기 때문이었죠. 이 독감의 치사율은 나라마다 달랐지만, 평균치로 보았을 때 2%정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한 폐렴 치사율이 2%라는 계산이 나왔을까요?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54명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는 단순 계산으로는 3%정도를 웃도는 수치이지만, 다른 국가의 진료 자료까지 합치면 현재까지 약 2%의 치사율을 가지는 정도라고 설명을 하고있죠.

 

 

   우한 폐렴 감염자는 중국과, 호주, 한국과 대만, 프랑스 등을 합쳐서 현재 약 1300명의 감염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병이 더욱 무서운 것은 등장한지 얼마 안 된 신종 바이러스라는 점인데요, 전문가들은 신종 바이러스의 경우 사람에게 항체가 생기기 이전이기 때문에 확산이 빨리 일어날 수 있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한 폐렴 치사율이 2~3%라고 하더라도 스페인 독감때 처럼 많은 사람이 사망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확산과 재발 방지를 위해 더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발빠른 대처를 위해, 공항에서 검문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발열 호흡기 환자 접촉 금지 등의 여러가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처들이 잘 적용되어서 더 이상 우한 폐렴 환자들이 늘어나지 않고, 또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 땅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예방 외에도 우리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우한 폐렴 치사율을 낮추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첫번째로는 언제나 강조되는 '손 씻기'입니다. 비누로 꼼꼼하게 씻는것이 중요한데요, 30초 이상 씻는 것을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언제나 손을 통해서 질병이 가장 많이 옮겨다니고, 사람과 사람이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더라도,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나, 물건, 문고리 등등의 접촉접을 통해 한 사람이 가진 질병이 다른사람에게 옮기는 주된 매개체가 손이기 때문에 손을 잘 씻으면 우한 폐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한폐렴 안전수칙

  두 번째로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을 피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많고, 밀집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한폐렴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마주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 물건 등과 접촉할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한 폐렴 잠복기는 14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질병에 걸린 환자라 하더라도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니 더욱 밀집된 공간, 사람이 많은 공간은 피하는 것이 우한 폐렴 치사율을 낮추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한 폐렴의 증상이 나타날 때 즉각적으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는 것이죠. 모든 감염이 되는 질병이 그랫듯이,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여러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에 가지 않고, 치료를 하지 않다가 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번째로는 소화기에 나타나는 증상인 구토와 식욕부진, 설사와 복통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호흡기에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유의깊게 보고 기억해두시고, 혹여나 중국을 방문했거나, 중국에서 여행을 하고 온 사람과 만난 적이 있는데 해당 증상이 14일 내에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시어 상황을 설명한 뒤 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아무리 유행을 하고 있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안전하게,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무사히 이 질병을 넘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해지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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