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장 대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펭수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펭수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어린이가 할 수 없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인생 몇번을 반복해서 살아온 듯한 성인의 메세지가 담긴 말들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펭수 가면 안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펭수는 현재 국내의 유명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와 같은 캐릭터들의 아성에 어께를 나란히 하며 계속해서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각종 티비 프로그램에도 출현을 하고, 유튜브라는 가장 인기있는 플랫폼을 통해서 끊임없이 시청자를 확보하여 그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펭수의 정체와 관련된 논란 중에서 2명이 언급되어 크게 화제가 되었다. 먼저 첫번째는 펭수가 김동준이라는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하였으니 아래에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2020/01/20 - [오늘의 핫이슈] - 펭수 김동준, 펭수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지나? |
그리고 두 번째로 펭수의 정체와 관련하여 언급되는 인물은 방송인 카피추(개그맨 추대엽)이다. 펭수가 추대엽이 아닌냐는 논란이 생긴 가장 큰 이유로는 그 목소리가 매우 비슷하다는 데 있다. 펭수의 독특하면서도 코맹맹이 소리 비슷한 그 음색이 카피추, 그러니까 개그맨 추대엽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펭수의 그 목소리는 일반적이지 않고, 따라하려고 해도 쉽게 따라할 수 없다는 점에서 펭수 추대엽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모으는데에도 크게 억지스러운 부분은 없어 보이기는 하다. 하지만 카피추가 결정적으로 펭수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MBC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코너에서 추대엽이 출연해서 펭수와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도 펭수가 추대엽이 아니냐는 논란을 들었으며, "저는 펭수가 아니라 카피추"라고 대답하였고, "펭수는 그 안에 누군가 있겠죠"라며 재치있게 자신이 펭수가 아님을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펭수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또 사랑받는 만큼, 펭수의 정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재미있는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포스팅으로써 더 이상 펭수 추대엽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