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주식 평단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평단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평단가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주식 시장은 때때로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며 진행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식 시장의 가격의 상승율이 높아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시장 사이클에 의한 가격 조정이 왔다든가, 해당 기업에 특정 이슈, 노이즈가 생겼다던가, 아니면 잠시 지나가는 악재로 인해 현재 가지고 있는 기업의 가치보다 회사의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럴때 주로 우리는 주식 평단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평단가, 말그대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매한 평균 금액을 말하는데요, 우리는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매할 때, 한번에 평생동안 살 모든 거래를 다 하는게 아닌, 떨어지면 사고, 아니면 오르면 사고, 이 주식을 팔았다가 저 주식으로 옮겨가고, 새로 들어온 수입으로 추가매입을 하는 등의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특정 기업을 매입한 가격대가 모두 달라지게 되었죠.
단순하게 예를 들어서 A라는 기업을 거래한다고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날, A라는 기업을 한 주당 10만원에 10주를 거래했습니다. 그럼 총 100만원의 지출이 있었고, A라는 기업의 주식 10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의 주식 평단 뜻은 1주당 10만원이 되겠죠.
그런데 둘째날이 되고 A라는 기업의 주식이 올라서 한 주당 11만원에 10주를 거래했습니다. 그럼 둘째날의 지출은 110만원이 되었고, A라는 기업의 주식은 총 20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둘째날의 평단가만 생각하면 11만원이 되겠죠.
하지만 첫째날과 둘째날을 합친, 그러니까 A라는 기업 평단가를 계산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10만원에 10주, 총 100만원) + (11만원에 10주, 총 110만원) = 210만원/보유주식 수량 20주 = 10만 5천원이 됩니다. 정말 단순한 계산식이죠.
하지만 실제에서는 저렇게 단위가 딱 덜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주식 가격이 46,500원에 30주를 사고, 45,300원에 41주를 매입하고, 또 47,000원에 15주를 매도하고 이런식으로 다양하게 매입/매도 단가와 수량이 바뀌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식평단뜻을 이해하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악재가 아닌, 단순 사이클로, 단순 저평가로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에는 오히려 낮은 금액에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해서 평단가를 낮춰둔다면, 이후 해당 주식의 가격이 상승할 때 더 큰 폭의 상승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하실 겁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통해 주식평단뜻을 이해하시고, 주식 거래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