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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코스피와 코스닥 간단하게 알아보자

by 부수입 연구소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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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주식거래를 시작하게 되면 반드시 접할 수밖에 없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코스피와 코스닥이죠. 이것들은 주로 '지수'로 불리고는 하는데요, 코스피 지수가 최근 3200에서 2900대를 아우르는 엄청나게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여러 매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코스피와 코스닥은 무엇이고, 그 차이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간단하게 알아보자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나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각 기업들은 자신의 회사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시장에 등록되어야 합니다. 이를 흔히 '상장'시킨다고 말하죠. 이러한 상장에는 기준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코스피의 경우 자기자본이 300억원이 이상이 되야하고, 상장 주식수가 100만주가 넘어야 하며, 일반 주주가 700명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에 반해 코스닥의 경우 기술성장기업의 경우 자기자본 10억원만 있어도 가능하죠.

코스피와 코스닥 간단하게 알아보자

정말 간단하게 구분해보자면 코스피는 다소 우량기업,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상장될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죠. 그에반해 코스닥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등 자본의 유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상장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차이 때문에 코스피와 코스닥에 투자하는 성격이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코스피의 경우 우량주가 많기 때문에 주가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작년 코로나 사태의 경우 안정성이 높은 우량주 위주의 투자로 한때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는 특수한 상황으로 생각해 볼 수 있죠.

코스피와 코스닥 간단하게 알아보자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이 빠르게 뛰는 것보다, 몸무게가 가벼운 사람이 빠르게 뛰는 것이 더 쉬운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코스닥의 경우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코스피 기업의 경우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대박이 나서 규모가 성장한다면 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 못할 시에 빠르게 도태될 수 있기 때문이죠.

코스피와 코스닥 간단하게 알아보자

물론 여기서 말한 모든 것들이 단지 코스피/코스닥을 딱 반으로 나눌 수 있는 기준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이 시장 안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향'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따라서 투자를 할 기업을 찾고, 투자를 시작할 때에는 이러한 요소들을 꼭 생각해보셔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특징들을 염두한 투자를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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