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에 따라서 여러가지 파생되는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더이상 허무맹랑한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받는것이 아니라, 앨론 머스크도 투자에 뛰어들고 있고, 워렌 버핏도 해당 자산에 대해서 언급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그만큼 투자금액이 몰리면서 상당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비트코인의 소위 말하는 '떡상'과 함께 더불어서 화두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그래픽카드죠. 왜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떡상함에 따라서 그래픽카드와 연결을 지어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데에 있어서 연산과정이 필요한데, 이 때에 사용되는 주용 부품이 바로 그래픽카드인 것입니다.
비트코인 및 각종 암호화폐의 가격상승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나게 되면서 이러한 가상화폐를 채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전세계에서 일어나게 되었고, 이러한 채굴을 위해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죠.
이러한 현상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냐 하면 전 세계의 그래픽카드의 공급은 엔비디아, AMD 등의 파운드리 회사의 도면을 통해 TSMC나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사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반도체의 생산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운영중에 있으면서도 공급부족 현상이 계속되어 4월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현재 비트코인그래픽카드 관련한 모든 그래픽 카드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올라간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비트코인가격상승만큼 그래픽카드 가격 역시 떡상했다고 말하며, 비트코인 대신 그래픽카드에 투자하는것도 괜찮겠다는 말도 종종하는데요, 그만큼 품귀현상과 함께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PC방 사장님들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PC방이 폐업을 하게된 이후 PC를 중고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코인채굴용으로 돌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가상화폐, 비트코인, 알트코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투자가 확실히 이전과는 달라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