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과 관련해서 항상 논란이 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주택청약금액을 얼마를 해야하냐는 것이죠. 과거에는 주택청약을 가입하면서 꾸준히 납입하는 '횟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 납입에 부담이 안가는 금액이자, 횟수를 인정해 주는 가장 최소금액인 2만원만 납입하면 된다고 해서, 2만원 자동이체로 등록을 해주고 신경도 안쓰고 지내셨던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느 순간부터 주택청약금액을 2만원이 아닌 10만원을 해야 좋다는 사람도 있고, 2만원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청약에 당첨이 되기 위해서는 10만원이 가산점이 더 높아서 유리하다는 식의 이야기도 들리게 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통해서는 왜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실제로 주택청약 납입금이 2만원인 것보다 10만원을 납입할 때 청약 당첨 확률이 더 높은 것인지, 그리고 만약 주택청약금액변경을 하려고 한다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 진행하게 되는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주택청약 납입금액의 진실
이 정책은 국가에서 국민들을 위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주택 청약 금융상품을 만들고, 각 우선순위별로 집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추첨하도록 만든 제도인 것이죠. 이 때에 취급하는 주택은 아파트로서 각각 건설사에 따라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이 두개의 당첨 우선순위가 동일하지 않다는게,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핵심 내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민영주택 :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의 수, 통장 납입 기간 등의 기준으로 가점을 책정하여 추첨하는 방식
- 국민주택 : 납입한 예치금이 많은 순서대로 당첨이 되며 한 번에 최대 10만원의 납입금까지 인정되는 방식으로, 저축 총액 혹은 통장 납입 횟수가 높을수록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식
즉,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2만원만 넣으면 된다, 납입 횟수가 중요하다."는 국민주택이 아닌, 민영주택 아파트에만 최적화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국민주택의 경우 동일한 기간동안 2만원이 아닌, 매달 10만원씩 꾸준히 납입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무조건 더 높은 우선권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최선의 전략은 매달 납입금액을 국민주택의 최대 인정 금액인 10만원씩, 매달 꾸준히, 그리고 오랫동안 납입하면서 주택청약을 지원하는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되겠죠. 매달 2만원씩 납입하는 것은 민영주택 한 가지 밖에 노리지 못하기 떄문입니다.
사실 국민주택에 들어가지 않고, 민영주택에만 지원할거라고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으나, 이는 납입한 순간에는 사실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당연히 높은 우선권을 부여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속은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택청약금액변경 하는 방법
지금 와서 정책을 바꾸거나, 과거의 시간을 돌릴 수는 없으니 최선의 방법은 이제부터라도 주택청약금액변경을 통해 10만원으로 늘려서 이후에 있을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이는 전략을 취해야만 합니다.
주택청약금액변경하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이체 금액 변경을 요청하셔도 되지만, 주택청약통장에 연결된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정말 손쉽게 할 수 있는데요. 각 은행별로 메뉴창이 워낙 다르고,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공통도니 부분은 "메뉴 - 자동이체" 항목을 통해 클릭 몇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청약 통장으로 그동안 자동이체를 신
청해둔 통장을 클릭하셔서, 이체 금액을 2만원(혹은, 기존에 납입하던 금액)에서 10만원으로 변경해서 설정만 바꿔주면 되는 것이죠. 주의할 점은, 국민주택이라 하더라도 민영과 동일하게 꾸준하게 납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10만원이 부담이 되어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것 같은 분들께서는 신청하는데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관련 내용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또 잘 준비하셔서 부동산 로또라고 불리는 청약에 당첨이 되어, 내집 마련의 꿈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가는 여러분들 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