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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방향과 위협

by 부수입 연구소 2020. 3. 14.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

모두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확산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하루 일과의 시작으로 확진자 수 체크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몇 명정도 되는지를 확인하는 일을 많이 하실 텐데요. 처음 중국 우한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중국이 압도적인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나타내고 있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의 관심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가까운 나라이지만 결국, 그 질병의 일이 우리나라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러다가 31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땅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온 국민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요즘 보면 나라에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주 5일로 나눠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것을 시행하여 마스크가 없는 사람들에게 다소 균등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는 하나의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이것은 현재 고육지책으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약국에 제공되는 마스크의 수량이 지극히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행위를 통해서 침으로 인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국내에서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현상이지요. 특히 31번째 확진자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 현재 8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를 조롱하듯 중국 시진핑도 우리나라를 비웃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의 질타를 받으며 우리나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외국에 나가는 것을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보다 위험한 나라는 없다고 말 할 정도였죠.

그런데 그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국가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토대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이전까지는 압도적인 확진자 보유국가로 중국이 1위, 대한민국이 2위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3월 14일 기준 이전까지 압도적인 수의 중국의 확진자 수는 8만명이 넘는 숫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순위는 4순위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이 수치도 매우 큰 수치이고, 전세계에서 4위라면 꽤 높은 숫자인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불명예의 2,3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이탈리아와 이란입니다. 이탈리아와 이란 모두 거의 청정지역이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였는데, 어느덧 이탈리아 17,000명 이란 12,7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이탈리아의 심각성은 그 전파 속도가 너무나도 빨랐다는 데에도 있지만, 그와 동시에 사망자 수가 1,200명이나 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이 왜 문제냐, 현재 4위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72명입니다. 이 수치에 비해서는 월등히 많죠. 게다가 중국이 약 4% 정도의 사망률을 보이는데, 이탈리아는 9%정도의 아주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많은 이들이 신혼여행지로도 유럽으로 갈 텐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결혼도 미뤄지고,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신혼여행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바이러스로 인해 귀국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 나라의 코로나 바이러스 동향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세계의 확산 상태를 언제나 주시해야 하고, 이것이 제 2의 흑사병이 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루 빨리 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고,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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